《 가 정 예 배 순 서 지 》

2025년 2월 23일

1. 사도신경: 다함께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2. 찬송: 15장 1,2절

3. 말씀: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⑴ 요셉이 시종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 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 하고 그 형제들에게 자기를 알리니 그때에 그와 함께 한 다른 사람이 없었더라(창45:1)

요셉은 베냐민에게 도둑이라는 누명을 씌웠습니다(창44:12). 형들이 베냐민을 어떻게 대하는지 확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자 유다가 나섰습니다. 유다는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습니다(창44:33). 유다가 희생하는 모습을 본 요셉은 형들이 과거와 달라졌음을 확신했습니다. 요셉은 자신의 정체를 형제들에게 알렸습니다.

⑵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창45:5)

섭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섭리는 역사를 움직이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요셉은 섭리의 관점으로 자신의 삶을 해석했습니다. 요셉은 자신이 애굽에 온 이유가 형들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을 애굽에 보내셨다고 말했습니다. 요셉이 형들을 용서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섭리를 믿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섭리를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길이 우리 삶을 이끌고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⑶ 당신들은 속히 아버지께로 올라가서 아뢰기를 아버지의 아들 요셉의 말에 하나님이 나를 애굽 전국의 주로 세우셨으니 지체 말고 내게로 내려오사 아버지의 아들들과 아버지의 손자들과 아버지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가 고센 땅에 머물며 나와 가깝게 하소서(창45:9-10)

요셉은 아버지와 가족들을 애굽으로 데려왔습니다. 그 결과 요셉의 가족들은 애굽의 고센 땅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야곱의 후손들은 이때부터 약400년간 애굽에 머물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의 가족에 불과했던 야곱의 후손들은 성인 남자만 약60만 명에 이르는 거대한 민족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지키신 결과였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다음과 같이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창12:2),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어기지 않으십니다.

(4) 요셉의 형들이 왔다는 소문이 바로의 궁에 들리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기뻐하고(창45:16)

애굽 사람들은 요셉의 가족이 애굽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했습니다. 요셉 때문에 하나님의 복이 애굽에 임했기 때문입니다. 요셉을 통해 하나님의 복이 애굽에 흘러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요셉처럼 살아야 합니다. 세상에 하나님의 복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 하나님의 복을 흘려보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쌓으려고만 하지 말고, 나누어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받으려고만 하지 말고, 베푸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묵상노트*

섭리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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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이 형들을 용서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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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도: 다함께

하나님. 요셉은 복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요셉을 통해 애굽 사람들은 복을 받았습니다. 저희도 요셉처럼 살게 해 주세요. 요셉처럼 복의 통로가 되게 해 주세요. 저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세상에 흘러가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 헌금: 찬송 15장 3,4절

6. 헌금기도

7. 주기도문: 다함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