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 정 예 배 순 서 지 》

2025년 5월 18일

1. 사도신경: 다함께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2. 찬송: 326장 1~3절

3. 말씀: 이런 것은 너희를 부정하게 하나니

(1) 돼지는 굽이 갈라져 쪽발이로되 새김질을 못하므로 너희에게 부정하니 너희는 이러한 고기를 먹지 말고 그 주검도 만지지 말라 이것들은 너희에게 부정하니라(레11:7-8)

하나님은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먹을 수 없는 음식을 구분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돼지는 이스라엘 백성이 먹을 수 없는 음식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정한 음식과 부정한 음식을 구분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이방 민족들과 구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스라엘은 부정한 음식을 먹지 않음으로써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 민족들과 구별되었습니다. 그러나 부정한 음식에 관한 율법은 예수님께서 오신 이후로 없어졌습니다. 지금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방법은 음식이 아니라 믿음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2) 물에서 움직이는 모든 것과 물에서 사는 모든 것 곧 강과 바다에 있는 것으로서 지느러미와 비늘 없는 모든 것은 너희에게 가증한 것이라(레11:10)

하나님은 물에 사는 생물 중에서 비늘이 없는 것을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오징어는 물에 사는 생물이지만 비늘이 없으므로 부정한 음식입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음식과 부정한 음식을 구분한 기준이 무엇인지 우리는 알기 어렵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스라엘은 순종을 통해 거룩해졌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정한 음식과 부정한 음식을 구분하라고 말씀하셨고, 이스라엘은 그 말씀에 순종하여 거룩해졌습니다. 지금도 거룩함의 기준은 순종입니다. 물론 정한 음식과 부정한 음식을 구분하는 율법은 이제 없어졌습니다. 우리가 지금도 순종해야 하는 율법은 십계명입니다. 우리는 거룩한 사람이 되기 위해 십계명에 순종해야 합니다.

(3) 이런 것은 너희를 부정하게 하나니 누구든지 이것들의 주검을 만지면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레11:24)

하나님은 죽은 동물을 만지면 부정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죽음은 죄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죽은 동물을 볼 때마다 죄가 가져온 끔찍한 결과를 알기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죽은 동물을 만지는 것을 금하셨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죄 때문에 세상에 죽음이 들어왔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죄를 멀리하고 미워해야 합니다.

(4)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레11:45)

구약 시대와 지금은 거룩하게 되는 방법에 있어서 차이가 있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부정한 음식을 먹지 않고 짐승으로 제사를 드림으로써 거룩해졌습니다. 반면에 지금은 예수님을 믿고 십계명에 순종함으로써 거룩해집니다. 하지만 거룩하게 되어야 하는 목적은 과거나 지금이나 동일합니다. 우리가 거룩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가까이 지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과 가까이 지내려면 죄를 멀리하고 거룩해야 합니다.


*묵상노트*

왜 하나님은 부정한 음식과 정한 음식을 구분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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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사람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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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도: 다함께

거룩하신 하나님. 저희도 하나님처럼 거룩한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믿음으로 그 말씀에 순종하여, 날마다 거룩한 삶을 살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 헌금: 찬송 326장 4~5절

6. 헌금기도

7. 주기도문: 다함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