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 정 예 배 순 서 지 》

2025년 2월 2일

1. 사도신경: 다함께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2. 찬송: 423장 1,2절

3. 말씀: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더라

⑴ 그 후에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그들의 주인 애굽 왕에게 범죄한지라... 그들을 친위대장의 집 안에 있는 옥에 가두니 곧 요셉이 갇힌 곳이라(창 40:1~3)

술 맡은 자와 빵 굽는 자가 왕에게 죄를 지었습니다. 고대에는 왕이 독이 든 음식을 먹고 죽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왕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자신이 먹을 술과 빵을 맡겼습니다. 술 맡은 자와 빵 굽는 자는 오늘날로 치면 대통령 비서실장 정도 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갇힌 감옥은 바로 요셉이 갇혀 있던 감옥이었습니다. 요셉은 그들을 통해 애굽의 정치와 경제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요셉에게서 감옥은 학교와 다름없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요셉을 감옥에 가두신 이유는 요셉을 장차 애굽의 지도자로 세우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도 요셉처럼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유 없는 고통을 주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겪은 고통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뜻이 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⑵ 아침에 요셉이 들어가보니 그들에게 근심의 빛이 있는지라(창40:6)

요셉은 감옥에서 술 맡은 자와 빵 굽는 자를 섬겼습니다. 요셉은 이 일을 적당히 하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최선을 다해서 두 사람을 섬겼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두 사람의 표정이 다른 날과 다르다는 것을 바로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요셉은 주어진 일에 성실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성실한 사람들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지금 맡기신 일을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미래에 큰일을 맡기실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⑶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꿈을 꾸었으니 이를 해석할 자가 없도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창40:8)

술 맡은 자와 빵 굽는 자의 표정이 어두웠던 것은 두 사람의 꿈을 꾸었기 때문입니다. 꿈을 해석해 주는 사람이 없어서 근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요셉은 그 순간이 하나님을 전할 수 있는 순간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당신들의 꿈을 해석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요셉은 기회만 생기면 하나님을 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을 전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드러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사는 목적은 우리의 이름을 높이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는 것이 우리가 사는 목적입니다.

(4)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더라(창40:23)

요셉은 술 맡은 자의 꿈을 해석해 주었습니다. 요셉은 술 맡은 자가 곧 풀려날 것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요셉은 술 맡은 자에게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자신을 풀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술 맡은 자는 요셉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이것조차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향한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묵상노트*

하나님께서 요셉을 감옥에 가두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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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맡은 자가 요셉을 잊어버린 이유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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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도: 다함께

하나님. 요셉은 하루아침에 애굽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억울하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조차도 하나님의 뜻이었고,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이었습니다. 잘 견디고 순종하여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잘 걸어 나갈 수 있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 헌금: 찬송 423장 3,4절

6. 헌금기도

7. 주기도문: 다함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